NCES(엔씨이에스), ‘XR SHOT+’로 사격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 만들어
NCES(엔씨이에스), ‘XR SHOT+’로 사격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 만들어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0.12.3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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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NCES
사진출처: NCES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다.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었기 때문에 가상이지만 현실만큼이나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지금까지 사격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해보기 힘든 스포츠였다. 사격장은 대부분 비교적 도외지에 설치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또한 안전과 직결된 여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게다가 스포츠의 특성 상 체험에 필요한 비용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일상에서 즐기기에는 많은 제약요소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진출처: NECS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
사진출처: NECS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들이 뭉쳤다. 과거 ‘킬링스페이스’로 국내에 스크린사격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주식회사 ‘엔씨이에스’와 국내외 사격 및 전투관련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주식회사 ‘택티컬리스트’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NCES(엔씨이에스)는 제품의 개발 과정에서는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격의 신. 진종오 선수,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했던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장교 출신의 방송인 최영재, 국내외 전술 및 전투 강사로서 활동 중인 특전사 장교 출신의 홍병우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XR SHOT+’의 가맹 사업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사격 전문가들이 손을 모아 개발한 새로운 사격 시뮬레이터는 현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슈팅코리아’라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올해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성남에 위치한 택티컬리스트 진종오 사격장 내에 설치되어 다양한 전문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NCES(엔씨이에스)는 ‘XR SHOT+’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가맹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XR SHOT+'는 확장현실을 기반으로 기존 가상에서의 현실감 없는 사격을 뛰어넘어 가상의 사격과 실제 사격이 혼합된 초현실기반의 프리미엄 사격 시스템을 뜻한다. 미국 실전사격(USPSA, IDPA) 스포츠를 현실 콘텐츠화 하였고, 실제 총기 작동방식을 구현하되 센서방식의 체계로 안전한 사격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

기존의 사격은 재미위주의 1회성 체험에서 끝나버리는 반면 XR SHOT+는 체계적인 사격 교육이 선행되며, 개인 능력치에 따른 등급 부여, 시스템을 이용한 안전교육, 경쟁 구도의 토너먼트 리그 등 다양하고 현실감 있는 콘텐츠로 누구나 즐겁고 몰입감 있게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상의 사격에서 체득한 기량으로 해외 전문 실탄사격코스까지 도전할 수 있고 이과정에서 전문자격 및 인증서 까지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인 과정, 스포츠 선수 과정, 국내외 군/경 기관 등의 교관 및 요원들에 대한 전문교육도 진행 중에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상사격 체계를 위해 관련 협회의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확장현실사격협회(XRSA)라는 이름으로 내년 창설 예정이다. ‘XRSA’는 통하여 사격 리그, 대회 등을 추진하게 되며, 회원 자격과 인증에 대한 부분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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