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 구웅 기자
  • 승인 2021.01.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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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포드대 연구팀,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색인 DB 분석해 상위 과학자 발표
‘교통’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선정
교통빅테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주요 연구 분야로 다뤄
영남대 도시공학과 정연식 교수 (사진_영남대)
영남대 도시공학과 정연식 교수 (사진_영남대)

[잡포스트] 구웅 기자 =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연식(49)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지난 8일 선정됐다.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이용해 생애업적 부분과 지난 2019년 단일 연도 업적 부분을 평가해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을 발표했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에서 2004년에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다.

연구팀은 총 6개의 지표 값을 기반으로, 학문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상위 연구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했다.

이 가운데 정 교수가 ‘물류 및 교통’분야에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2만1,274명 중 상위 2%에 포함됐다. ‘물류 및 교통’분야에서 상위 2%에 포함된 국내 연구진은 단 2명이며, 물류 분야 연구자 1명을 제외한 ‘교통’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

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난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교통빅데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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