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 윤혜림 센터장을 만나다.
[인터뷰]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 윤혜림 센터장을 만나다.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1.01.2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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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 윤혜림 센터장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심리상담의 보편화와 대중화를 위해 연구하는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 윤혜림 센터장을 만나봤다.

Q.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는 어떤 곳인지 소개한다면?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는 인간 중심 철학을 베이스로 마음과 행동, 사고와 정서의 유연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정직하고 착한 심리연구소이다.

마음도담의 ‘도담’에 대한 어원은 순우리말 ‘도담도담’의 어원에서 비롯되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으로 한 유기체적 존재가 큰 문제 없이 자신의 삶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담백하게 담고 있는 모토에서 시작되었다.

심리치료의 과정은 한 개인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따라 외부로 드러나는 모습, 또는 학습된 페르소나(보이는 나)와 진정한 내면의 자기(self-진정한 나)의 통합적 균형감을 자신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며 자신이 탐색한 진정한 나를 점차 인식하고 직면하며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그 치료적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자신 내면의 해결되지 못한 내적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자신을 둘러싼 외부 세계와 환경, 타인과의 갈등을 해소하며, 개인 내면에 잠자고 있는 창조적이며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생명력을 하나하나 천천히 일깨우는 작업이다.

이에 궁극적으로 자신의 내적 영역을 외부 세계로 건강하게 확장시켜 나갈 수 있으며, 자신의 내적 자원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확장시켜 궁극적으로 자신 내면과 외부 세계의 건강하고 탄탄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Q.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의 상담 분야는 어떻게 되는지?

현재 일반 심리 상담 센터에서와 같이 성인을 위한 언어 상담과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한 축으로 진행되며 또 하나의 축은 '마음도담정원'이라는 수딩 프로그램(치유 프로그램)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인간이 가진 고유의 잠재력과 치유력으로부터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해가는 프로그램 한 축이 있다.

​첫 번째 개입 방향은 일반 심리 상담 센터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초기상담 > 심리검사 > 심리치료의 진행과정을 거치며 개인, 집단, 가족의 치료 유형을 선택하여 주호소 문제와 진단에 맞는 치료개입 방향을 설정하여 상담 또는 치료가 진행하게 되는 케이스이다.

마음도담의 상담 프로그램은 아동상담, 청소년상담, 성인 맞춤별 상담, 커플/부부/가족 상담, 기업상담/기업교육, 비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개입 방향은 다양한 치료적 도구인 문학, 미술, 음악, 신체를 활용한 창조적 나(creative-self)를 탐색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언어 심리상담과는 다른 개념이다. ​

이 프로그램은 병리적 단계 또는 심한 신경증적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일반 노인, 성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예술 치료의 이론과 집단 상담, 심리 상담의 이론을 접목하여 자신을 탐색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성, 정서, 사고, 자기표현, 사회성, 창조성, 치유적 경험을 개인 또는 집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마음도담 수딩 프로그램(치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상담 코스의 기본 절차인 심리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본 프로그램은 인간이 가진 문제에서부터 그 시작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고유하게 갖고 있는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창조적 에너지를 일깨우고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것으로부터 중재적 개입이 진행된다.

그러므로 초기 심리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본 프로그램 안에서의 반응 패턴과 행동 특성, 언어적/비언어적 표현과 예술 활동 등으로 드러난 다양한 이야기와 정서, 감정, 생각들을 개인의 이슈와 현실에서 당면하는 문제들과 연결하여 함께 다를 수 있다.

Q. 마음도담의 장점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마음도담 심리연구센터가 다른 심리 상담센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다양한 치료적 도구인 문학, 미술, 음악, 신체를 활용한 창조적 나(creative-self)를 탐색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치유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음도담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셀프’ 와 ‘수딩 셀프’ 프로그램은 나탈리 로저스의 '인간 중심 예술치료'와 크레이머의 '치료로서의 미술' 이론을 배경으로 탄생한 마음도담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일반 언어상담 외 아동을 위한 정서 케어 프로그램인 ‘마음 도서관, 마음 미술관, 마음 음악관, 마음 아틀리에’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마음 성장판’, 일반 성인을 위한 통합예술심리 프로그램인 ‘마음 도담정원’이 서비스되고 있다.
 
(* 본 프로그램은 마음도담 연구원들과 전문치료사들이 1년간 자체 개발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단독 상표권과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마음도담은 인간이 가진 본연의 창조력과 치유력, 성장 가능성을 신뢰하고 지지하며 응원합니다. 마음도담의 모든 연구원과 전문가들은 심리적 치유와 성장 과정을 단순히 상담사와 내담자의 관계로 국한하지 않는다. 

해당 분야의 전문 역량이 월등한 전문가라 하더라도 전인적 인격체로 한 개인의 상처, 미해결 과제, 삶의 의미를 진정성 있는 태도로 다루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이다.

​마음도담은 한 인격체와 또 다른 인격체의 진정성 있는 접촉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가장 중요한 변화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 마음도담의 모든 연구원과 전문가는 한마음 한뜻으로 여러분의 내적 성장과 발전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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