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연이, 전력반도체 자회사 '디에스파워텍' 흑자전환 성공
아이엠이연이, 전력반도체 자회사 '디에스파워텍' 흑자전환 성공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1.27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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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및 일본 구로다 등에 납품하는 EMS 전문 기업 아이엠이연이㈜(090740)가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자회사 ㈜디에스파워텍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디에스파워텍은 글로벌 전력 반도체 업체인 일본 르나세스로부터 전량 생산 주문을 받아 전력 반도체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대상회사는 주로 파나소닉에 공급하는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며, 현대차 연구소와 MDPS 향 전력 반도체를 공동 연구한 이력이 있는 기술 집약 회사이다.

그간 디에스파워텍은 기술 개발 투자에 따른 적자폭 확대로 영업이익율이 2018년 -143.7%였으나, 2019년부터 0.9%, 2020년에는 13.9%를 달성하였고, 순이익율은 2018년 -143.34%에서 2019년 -0.22%, 2020년에는 12.8%를 달성하여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매출액은 2018년 대비 2019년 3배 성장을, 2020년엔 약 40% 성장을 하면서 흑자전환한 만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디에스파워텍은 파워모듈 및 고효율 모듈 등 전력반도체 전문 제조 기업으로 신호 및 정보를 처리, 저장하는 시스템반도체나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전기에너지의 변환 및 제어 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로서 전기를 처리하는 모든 전기전자기기(스마트그리드, 가전, 휴대폰, 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디에스파워텍은 전기 자동차 등 세계 각국의 그린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라 현재 자동차 및 ESS 분야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기술 집약 기업으로서, 향후 수요가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속적 투자와 기술개발을 착실히 수행 중이다.

아이엠이연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서 전력반도체 사업부를 통하여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고, 향후 전력 반도체 사업부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20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그 결실에 대한 신호탄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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