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저금리 시대, 노후 대책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 관심
장기간 저금리 시대, 노후 대책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 관심
  • 김선영 기자 기자
  • 승인 2021.0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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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경기도에 사는 장모씨(65)는 노후생활에 대해 큰 걱정 없이 평안하다.

자녀 모두 출가 후 오랫동안 보유했던 50평형대의 아파트를 처분, 부부가 생활하기 적당한 25평형대 아파트로 다운사이징 하며 양도 차액과 은행 예금을 합한 금액으로 다달이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를 마련하기로 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부부가 함께 발품을 팔아 금리가 낮은 상가 대출을 이용, 신도시 편의점 자리의 상가를 구입해 매달 450만 원 정도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로 경기가 침체 됐지만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오히려 매출이 늘고 있는 편의점에 임대 한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를 경험삼아 또 다른 편의점 자리 상가를 알아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노후 대책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선택하고 있는데, 갈수록 현금의 가치가 빠르게 하락되고 장기간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고 있어 예치한 예금의 이자수익으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금리 시대에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노후 대비를 할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오피스텔의 경우는 주택임대 사업자를 내거나 세입자가 전입을 하게 되면 주택으로 간주되어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커져 원하는 소득에 한참 못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오피스텔은 임시 거주에 대한 인식이 강해 잦은 임차인 변경에 따른 공실과 비용부담이 있을 수 있어 오피스텔 보다는 장기간 임차가 가능한 상가 임대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상가를 투자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은 장기간 임대가 가능해 공실 위험성이 없고, 안정적인 임대료 지금이 가능한지를 보아야 한다.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생각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주거밀집 시설 또는 지역 내 독점 편의점에 임대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서 독점 편의점 자리의 상가를 찾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각종 소매점 및 다수의 편의점들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독점 편의점 임대가 맞춰진 상가 매물은 더더욱 찾아보기 어려운데, 단위 시설 내 독점 편의점은 한번 자리 잡으면 쉽게 이동하거나 폐점하지 않아 공실 위험성이 적고, 비교적 수월하게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올려볼 수도 있어 임대료 지급이 원활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독점 편의점은 1인 가구 수요가 많은 오피스텔 상가에 있는 것이 좋다. 소형평형 오피스텔 단지 내 편의점은 가까운 곳에서 생필품 구입비율이 높은 1인가구 고정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올려볼 수도 있어 임대인 입장에서 유리할 수 있다.

오피스텔 내 독점편의점 자리 상가는 분양하는 점포 수도 많지 않아 인기 지역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기도 한다.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이든시티 오피스텔 상업시설은 올해 1월 준공승인 완료, 한창 오피스텔 입주가 바쁘게 진행 중인데, 1층 근린생활시설 상가에 CU편의점 선임대를 맞춰놓고 상가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대기업간의 경쟁을 뚫고 10년 간 본사직영 CU편의점이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미 준공이 완료돼 바로 영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야당역 이든시티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장에 방문하면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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