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2.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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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된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에서는 초연결 사회로 접어들면서 데이터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기업 인사이트를 얻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으로까지 이어나갈 수 있다. AI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다겸(대표 서대호)이 주목받는 이유다. 젊고 똑똑한 인재들로 구성된 다겸은 기업 내에 쌓여있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빠른 피드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고 있는 다겸 서대호 대표를 만나 이곳의 경쟁력과 경영철학을 알아봤다.

다겸 서대호 대표
다겸 서대호 대표

8명의 전 직원이 데이터 분석가로 이뤄진 다겸은 추천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가공 및 로그 분석, 텍스트와 이미지 분석을 통해 고객 편의에 따라 웹 솔루션을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일을 한다. 수년간의 빅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겸은 데이터를 통한 최적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AI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중인 다겸을 창업하여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 서대호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산업공학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7년차 빅데이터 분석가인 그는 회사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금까지 총 5권의 책을 펴냈다. 『잡아라! 텍스트 마이닝 with 파이썬』, 『20대여, 퇴사하라』,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 되는 법』, 『AI, 빅데이터로 부자의 지름길을 가자』를 출간한 그는 최근에는 『2030 남들과 다르게 살아라』는 저서를 썼으며, 실제로 다겸의 직원들을 공채가 아닌 그가 쓴 책을 보고 먼저 연락해 온 이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이코노미뷰) 다겸 서대호 대표
(사진= 이코노미뷰) 다겸 서대호 대표

고객별 맞춤 추천 정보 제공해

“저희는 기업 내 상품들을 고객별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쇼핑몰 내 상품들을 고객별 맞춤으로 추천해줄 때 효과가 좋습니다.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 아마존의 경우 전체 매출의 약 35%가 추천 알고리즘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만큼 그 효과는 이미 입증된 바 있습니다. 또한, 다겸은 고객들의 활동과 패턴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웹사이트 구조변경, 상품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 등을 세울 수 있습니다. 즉,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활용 가능한 가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지능화된 시스템을 구현합니다.”

다겸은 쇼핑몰 마케팅 솔루션 ‘레코히어’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AI가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형태로 고객들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아이템을 발 빠르게 찾아준다. 이는 실제로 쇼핑몰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에 고객이 접속하면 데이터가 많이 쌓입니다. 고객이 제품을 클릭하거나 후기를 남긴 데이터가 쌓이게 되는 것이죠. 레코히어는 그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맞춤형으로 제품을 추천하기도 하고 쿠폰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구매전환율이 솔루션을 적용하기 전에 반해 약 30%가 오릅니다. 이는 당연히 매출 증대로 이어집니다.” 이렇듯 데이터 가공 및 로그 분석, 텍스트 분석, 이미지 분석 등 각 단계에서 다겸만의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유용한 결과를 제공하는 쇼핑몰 마케팅 솔루션 레코히어는 벌써 10여 개가 넘는 쇼핑몰에 제공되고 있다. 이미 다수 쇼핑몰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확인된 만큼 레코히어에 관한 수요는 향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최근 레코히어 솔루션이 카페24와 제휴 계약을 맺게 됨에 따라 앱스토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대호 대표는 현재 건강검진 데이터와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 추천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고 마케터들이 원하는 분야별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찾아주는 업무도 수행하는 한편 기업 세무회계데이터 저장, 관리 및 인사이트 도출 프로젝트도 맡고 있다.

전 국민이 다 쓰는 IT 플랫폼 만들겠다

서대호 대표도 창업 전에는 회사생활을 했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다녀 보니 출퇴근, 회식, 회의, 결재 등 쓸모없게 생각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는 작고 효율적이면서 실력파로 구성된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결국 다겸을 창업했다.

“저희는 8명 모두가 유능한 데이터 분석가로 이뤄져 있습니다. 즉, 작지만 소수정예로 구성되어 있기에 가격 거품이 없습니다. 또, 다겸은 젊습니다. 제가 올해 31살입니다. 나머지 구성원도 제 또래입니다. 당연히 최신 알고리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저희만의 솔루션으로 녹여내어 많은 고객의 높은 만족도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큰 기업은 행정적인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지만, 저희는 이를 최소화하여 일처리가 아주 빠릅니다. 이렇듯 실력과 속도를 겸비하여 많은 분이 다겸을 신뢰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겸의 조직문화는 굉장히 수평적이다. 서대호 대표를 포함하여 직원 모두가 서로 반박하고 토의하면서 작업이 이뤄진다. 수직적인 구조를 지닌 여느 기업과는 다르게 역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에 다겸의 결과물은 항상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저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자산 수준이 있습니다. 은퇴를 위해 필요한 자산 말이죠. 그 자산이 마련되면 회사를 더 크게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정도로 말입니다.” 단순히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쓰는 IT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힌 다겸 서대호 대표. 이미 성공 신화를 쓴 서대호 대표이기에 그의 말이 ‘허황된 꿈’이 아닌 ‘현실적 목표’로 들렸다. 서대호 대표가 향후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을 만들어 더욱 편리한 세상을 견인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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