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육아맘들 사이에 '육아는 장비빨', '편리미엄'이라는 용어들이 자주 등장할 만큼, 좋은 아이템들은 조금이라도 편한 육아를 위해 필수품이 됐다.

좋은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는 만큼 엄마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세제다. 육아템들의 관리에 있어, 그 첫 걸음은 역시 말끔한 세척이기 때문이다. 말끔한 세척으로 기름때, 물때, 음식찌꺼기, 생활균 등을 잘 제거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세척력과 편리성으로 육아맘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오래도록 육아템을 쓸 수 있게 해 줄 몇 가지 세제들을 소개한다.

유아식을 먹는 월령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가전제품은 식기세척기와 에어프라이어다.

에어프라이어는 뛰어난 편의성, 그리고 적은 기름으로 건강하게 맛있는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엄마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에게 먹일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고, 아이와 함께 하는 홈베이킹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등 그 사용범위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세척은 그 다양한 활용성만큼이나 중요하다. 조리 후 눌어붙은 음식 찌꺼기나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대부분은 수세미를 세게 문지르는데, 이처럼 수세미로 제품에 강한 마찰을 일으키면 에어프라이어의 바구니 표면 코팅이 벗겨지기 쉬워 건강 상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쉽다.

팸케어의 ‘뿌리는 주방세제 3in1’은 에어프라이어, 통돌이 오븐 등 기름때가 끼기 쉽지만 세척이 힘든 주방 가전의 음식물이 닿는 부분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전 성분을 식품첨가물로 만든 1종 세척제이며, 베이킹소다와 주정 성분이 있어 미생물의 제거와 증식을 억제해 잡균 번식 방지에도 좋다. 특히, 스프레이 타입이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수세미가 닿기 어려운 부분도 풍성한 거품이 기름때를 녹여주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의 손상 없이 세척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모든 식구의 식사와 간식을 챙기다 보니 하루 설거지 양은 엄청나게 늘어났다. 이에 세척을 돕는 식기세척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정뿐만 아니라 살균 기능까지 더해져 엄마들의 일손을 돕는 도우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피니시는 지난해 11월 식기세척기를 세정해 주는 클리너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피니시 식기세척기 세정제는 영국 가전제품수리협회(DASA)의 추천을 받은 제품으로, 세척 날개와 필터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기름때와 물때를 깨끗하게 제거해 줘 제품 관리에 도움을 준다.

육아를 하는 부모들은 아이가 면역력이 아직 완전히 형성되기 전인만큼 아이의 위생도 특히 신경 쓴다. 젖병, 수저 등 아이들의 식기류부터 장난감과 같은 많은 용품들의 세척 및 소독 관리를 돕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젖병과 식기, 장난감, 아이용품 등을 세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아이오감’의 ‘1종 젖병&주방세제’는 식약처 고시 1종 세척제로 과일, 채소 세정에도 사용 가능해 잔여물 걱정 없이 세정 가능하다. 아기 생활용품에서 많이 발견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세균에 대한 99.9% 항균 효과를 공인기관을 통해 확인했다. 액상형과 거품형 두 가지 타입으로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 순하며 특히, 거품형 제품은 곡물주정 성분 등 식품첨가물로 만들어 젖병에 남아있는 분유 단백질 제거에 탁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힘든 육아를 돕는 편리미엄 제품들을 오래 쓰려면 관리가 필수이고, 관리의 첫 걸음은 역시 세척"이라며 "위생 관리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기능성 세제들로 육아템을 잘 관리하며 편리미엄 제품들을 오래도록 사용하면 가족 건강과 함께 편리한 육아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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