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입은 손흥민까지 소집? 벤투호 최정예 어렵다
햄스트링 부상입은 손흥민까지 소집? 벤투호 최정예 어렵다
  • 김진형 기자
  • 승인 2021.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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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주요선수들 줄줄이 차출거부...베스트 멤버는 힘들듯
사진= 토트넘 sns
사진= 토트넘 sns

[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벤투호의 한일전 멤버 소집이 난관에 봉착했다. 해외의 축구스타들을 모두 소집해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임하겠다던 각오를 밝힌지 얼마 되지 않아 주요선수의 부상(손흥민), 소속팀의 차출 거부 등으로 출항 전부터 암초를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합류여부를 아직 판단할 수 없다. 현지소식을 접하는대로 전달할 것."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음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새벽 아스널과의 경기 전반 19분만에 햄스트링쪽의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 아웃됐다. 확인 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되며 토트넘이나 벤투호 모두에게 초비상이 걸린 상황. 당장 오는 25일 요코하마에서 일본과의 친선전을 치르는 대한민국에게는 정신적 지주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부재를 감당해내야 할 지도 모르는 일이 됐다.

부상부위가 자주 재발하는 햄스트링 부상의 특성상 완전한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출전을 고집할 수도, 또한 요구할 수도 없는 상태. 현재 소집명단에는 포함돼 있지만, 경기출전여부를 확정지을 수 없는 이유이다.

한편, 손흥민 외에도 구단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재성을 포함, 구단에서 차출을 거부한 황의조, 김민재, 손준호 등도 이번 A매치에서 만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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