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상대, 자연 담는 '무일분(無一盆)' 선봬
도예가 김상대, 자연 담는 '무일분(無一盆)' 선봬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1.04.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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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상대 도예가 제공
사진 = 김상대 도예가 제공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도예가 무일 김상대 씨가 수년간 연구 끝에 야생화, 분재, 다육이 등 화초에 최적화한 화분 '무일분(無一盆)'을 직접 제작하여 선보였다.

김상대 도예가에 따르면 ‘무일분’은 100% 수작업을 원칙으로 한 화분으로 관상의 의미도 크기 때문에 디자인에도 신경쓴 작품이다.

김상대 도예가는 수년간 분재, 야생화 등을 직접 기르고 관리하면서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화분을 만들고자 연구해 왔다. 이에 김 도예가는 특허청으로부터 다수의 상표와 디자인을 등록했다. 도자기 제조 방법 관련, 특허 2건도 취득했다.

무일분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기르는 식물이 화분에서 잘 자라기 위해서는 토양과 영양 공급, 화분의 배수 능력, 통기성, 뿌리의 산소 공급 등을 고려한 특징이 있다.

김상대 도예가는 "수작업은 그만큼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야만 만족할 만한 작품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여러 가지 흙을 배합한 뒤 특화된 흙을 사용하고 화분 배수구 또한 시중의 일반 화분과 다르게 개발해 식물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적 디자인 또한 어디서도 볼 수 없을 만큼 작품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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