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강원도지사는 '춘천 차이나타운' 즉각 철회하라"
조경태 "강원도지사는 '춘천 차이나타운' 즉각 철회하라"
  • 구웅 기자
  • 승인 2021.04.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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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 을) (사진=조경태 의원실)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 을) (사진=조경태 의원실)

[잡포스트] 구웅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은 5일, 강원도 춘천에 축구장 170배 크기에 6,000억원 규모의 중국복합문화타운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중국이 ‘자본’을 대고, 중국의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기획’해서 춘천에 소림사 분원, 중국 전통 거리 등 작은 중국을 만든다"고 했다. "춘천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유적지다", "도대체 한국의 역사를 증명하는 유적지를 덮어 중국 문화를 알리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중국의 노골적인 동북공정으로 끊임없이 우리 역사가 왜곡되는 상황에서 이제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우리 유적지에 중국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를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인구 14억 4천만 명의 중국이 우리의 김치, 한복, 갓 등을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문화 침략은 중국의 국정 교과서를 넘어 대한민국 안방의 드라마까지 파고들었다", "5천만 국민이 똑바로 정신 차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역사를 빼앗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조경태 의원은 “잘못된 역사관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끄럽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강원도는 대한민국 땅에 작은 중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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