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이종호 골에도 대전에 석패
전남드래곤즈 이종호 골에도 대전에 석패
  • 김진형 기자
  • 승인 2021.04.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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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헤딩 골, 사무엘 자책골
사진= 전남드래곤즈 SNS
사진= 전남드래곤즈 SNS

[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의 무패행진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멈춰섰다.

'하나원큐 K리그2 2021' 5Round 경기인 전남드래곤즈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또한 전남은 대전을 상대로 최근 상대전적1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내 새로운 천적이 생기고말았다. 지난 2019년 10월 5일 이후 대전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전경준감독은 사무엘과 이종호가 투톱을 이룬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김현욱, 이후권. 좌우 측면에 올렉과 알렉스를 배치해 공수 조율을 맡겼고, 황기욱, 고태원 박찬용 김영욱의 백포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장갑은 김다솔에게 맡겼다.

원정팀 대전은 343 포메이션으로 공격진에 박인혁, 파투, 에디뉴. 중원에는 박진섭. 좌우 측면에 서영재와 이종현, 스리백 수비는 이지솔, 김민덕, 임덕근이 나섰다. 골키퍼는 김동준.

전반은 전남의 공세와 대전의 역습 속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공격에 빛을 본 것은 대전. 박진섭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드리블 후 득점까지 연결했다. 이번시즌들어 이종현의 첫골이 기록된 순간.

포기하지 않았던 전남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사진= 전남드래곤즈SNS
사진= 전남드래곤즈SNS

후반22분 박찬용의 얼리크로스를 환상적인 헤더로 마무리. 만회골에 성공했다.

그대로 끝나는 듯 했던 헛심공방은 후반36분 사무엘의 자책골로 마무리가 되었고, 그 후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가 되었다. 

결과는 1대2 전남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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