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 영화배우 데뷔…'영웅들의 눈물' 주연 발탁
신인선, 영화배우 데뷔…'영웅들의 눈물' 주연 발탁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1.04.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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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 영화 배우로 데뷔한다.

[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8일 오전 영화 ‘영웅들의 눈물’ (제작 전금주, 감독 장태령)이 크랭크인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영웅들의 눈물’에는 가수 겸 배우 신인선(주연 김진우 역)과 함께 김동현, 이동준 등이 출연한다.

가수 겸 배우 신인선 영화 '영웅들의눈물' 주연 김진우역 기자회견 참석 / 사진제공 BIC 컬쳐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신인선 영화 '영웅들의눈물' 주연 김진우역 기자회견 참석 / 사진제공 BIC 컬쳐엔터테인먼트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수석 입학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배우 신인선은 극 중 김진우 하사의 젊은 시절 역할을 연기한다. 김진우 하사의 40대 이후는 이동준이 맡았다.

김진우 하사는 강원도 최전방에서 해병으로 근무하다가 간첩을 생포한 공을 세우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하지만, 사랑의 아픔으로 월남 파병에 자원해 수많은 전공을 세우고 부상을 당한 뒤 귀국하게 된 인물이다.

젊은 시절의 김진우 하사 역을 맡게된 배우 신인선은 제가 해군에서 군복무를 마친 신인선은 누구보다 김진우 하사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큰외삼촌께서 월남전 파병을 가셨었는데 고엽제 후유증으로 암에 걸리셔서 돌아가셨다. 그런 영향으로 큰외삼촌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영웅들의 눈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작품을 함께 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진우 하사 역을 열심히 할 것이다. 선생님들, 친구들, 동료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도록하겠다”고 다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영웅들의 눈물’은 월남 참전 57주년과 채명신 장군 서거 8주기가 되는 올해 5월 크랭크인한다.

장태령 감독, 김석환 홍성군수, 배우 신인선, 배우 김동현, 배우 이동준, 배우 한태일 등 영웅들의눈물 출연진 기자회견 기념사진촬영 / 사진제공 BIC 컬쳐엔터테인먼트
장태령 감독, 김석환 홍성군수, 배우 신인선, 배우 김동현, 배우 이동준, 배우 한태일, 배우 엄유신 등 영웅들의눈물 출연진 기자회견 기념사진촬영 / 사진제공 BIC 컬쳐엔터테인먼트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신곡 ‘아프지마세요’를 발매한 신인선은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롯페스타 : 미스터트롯4인 & 레전드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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