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공모전 통해 '안전분야 신기술' 스타트업 지원
안전보건공단, 공모전 통해 '안전분야 신기술' 스타트업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4.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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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4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 신기술 공모전'은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해 산재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산업시장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다.

올해는 공모전 수상기업 10개소를 선정해 상금을 비롯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산업현장 안전·보건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의 벤처·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안전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보건공단 및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1개소에 상금 1000만 원, 금상 2개소에 각각 상금 500만 원, 은상 3개소에 각각 상금 300만 원, 동상 4개소에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공모전 수상기업(창업자)과 신기술을 찾는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온·오프라인 안전보건 관련 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하여 제품 시연과 현장 계약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공단이 보유한 특허 등 산업재산권 기술 이전, 창업 안정화를 위한 금융혜택, 기술보호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및 테스트베드 등도 제공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 신기술이 산업현장에 접목돼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산업재해예방은 물론 안전보건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스타트업 23개소를 발굴·육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총 매출액 161억3000만원 달성과 정규직 20명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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