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
달무리 훈광이 달을
햇무리 훈광이 태양을
더욱 빛나게 하듯이
그대 내게 어서 다가와
내게 훈광 비추어 주오
캄캄한 이 세상에
태양처럼 달처럼
해맑게 빛나는
태양과 달이 되어
동방의 밝은 해밀로 빛나리다
그대!
어서 빨랑
달무리로 해무리로
내게 달려와
내손 굳게 굳세게
잡아 주오.
내 사랑 임이시여!
내 태양되고 달이 되어
그대에게 동방의
밝고 푸르게 빛나는 해밀이 되리라
어서 빨랑 내 두 큰 손
꽉 붙잡아 주오
내 사랑 임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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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방금 탈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시로 해밀은 해맑다에서 온 말로 비온뒤 맑게 갠 파란 하늘을 의미해 내 삶의 꿈을 사랑으로 승화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해 보았습니다.
ㅡㅡㅡㅡㅡ
김평 시인, 교수의 '해 밀'을 감상하고
-박수정 교수, 시인-
그 누가 그를 감당하리오.
그가 그를 닮았었네..
하늘 성심 닮았었네~~
이 사람을 아시나요.
그 이름 김평 이라오.
말많고 탈많은
그 이름 시대의 사명자 !
그 누가 뭐라해도
자기 갈 길 스스로 찾아 가는 분명한 사람.
그대가 오늘 내 영성을
자극 했어요.
영성 주례 서 주었던
배 교수 소식을 전해옴에
엄청이나 반가워서
와락!! 그대를 껴안고 싶소
열정의 한 사나이!
김평 시인, 교수!
말솜씨도 일품이라오.
영성 시인의 시간 여행중
은하계를 들러
천체 망원경 레이이다에서
내 그대를 보았소..
그리고 만났어요.
북극성 성신의 본향 지나
북두칠성도 지나~~
은하수 건너
시리우스 도착 순간 !!
천지 개벽의 소리에
그만 지구별에 불시착 !!
잠자던 뉴턴도 벌떡 일어나....
천둥 번개 우박
동굴속 울림으로
킁쿵 울리는 소리~~
시대적 사명 너무 커서
십자가를 지고 말았네...
불쌍한 라침판이여!!
오늘은
그 누구를 찾으려나?
빛의 속도로
나를 또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