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에이모, 북미 최대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2021' 참가
스타트업 에이모, 북미 최대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2021' 참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4.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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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전 2021' 코리안 스타트업 피치 데이 온라인 발표 화면 예시 (사진제공/에이모)
'콜리전 2021' 코리안 스타트업 피치 데이 온라인 발표 화면 예시 (사진제공/에이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에이모가 20일부터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2021'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콜리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 웹 서밋의 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 140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테크 분야의 올림픽'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술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때 거칠 수 있는 최대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모는 KOTRA 토론토 무역관의 'KOTRA x 콜리전 테크 스타트업 피칭 세션 지원 사업'을 통해 수백 개의 국내 스타트업을 제치고 비즈니스캔버스, 스파이스웨어와 함께 최종 3개 스타트업으로 선발되었다.

에이모를 비롯한 선발 기업들은 콜리전이 주관하고, KOTRA 토론토 무역관이 후원하는 '코리안 스타트업 피치 데이'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 투자사, 언론을 대상으로 기술 발표를 진행하는 등 북미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에이모는 행사 기간 중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부터 약 30분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대표 SaaS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설치, 코딩, 초기 비용이 없는 '3무' 플랫폼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전 세계 어느 기업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금년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이 학습 데이터 가공을 지원하는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을 플랫폼에 적용해 라벨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스타트업으로서 북미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인 '콜리전 2021'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에이모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공지능 선진 지역으로 불리는 북미 지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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