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바인컨설팅, 'HR 애널리틱스' 활용사례 소개
헤드헌터 바인컨설팅, 'HR 애널리틱스' 활용사례 소개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4.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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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컨설팅 컨설팅팀 김혜진 팀장 / 사진 = 바인컨설팅 제공
바인컨설팅 컨설팅팀 김혜진 팀장 / 사진 = 바인컨설팅 제공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IT의 발달과 빅데이터의 활용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널리틱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인적관리 분야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데이터에 기반하여 분석을 하고 인적자원의 활용에 대한 HR애널리틱스가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HR애널리틱스는 IT의 혁신적 변화와 데이터의 가공능력 향상을 바탕으로 개발된 분석기법이다. HR 애널리틱스라는 용어이전에도 Metrics, scorecard 등 다양한 수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적 자원관리 기능이 있었지만 HR 애널리틱스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함과 동시에 인적자원의 측면에만 종속되지 않는다는 차이점을 가진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HR 애널리틱스는 HR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목표와 성과 달성을 이루도록 돕는 프로세스로 규정할 수 있다.

일례로 IBM은 클라우드에 기반하여 수집된 HR 데이터를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AI인 Watson을 이용하여 IBM의 직원모집, 채용과 구성원의 동기부여, 지속적 인재관리, 개발과 성장 등 여러 측면에서 HR 애널리틱스를 이용한다. 과업에 따른 보상은 AI Watson이 미국 노동통계국의 자료를 분석하여 관리자에게 제공하고, 관리자는 이를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들에게 교육, 개발 과 같은 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같이 HR 애널리틱스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해당 분석프로세스를 활용한 인적자원 관리가 이루어지며, 이는 조직차원에서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함의를 지닌다. 더불어 HR 애널리틱스의 수행에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추진의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는 하나의 혁신프로세스로서 HR 애널리틱스는 데이터에 익숙치 않은 기업들에게 낯선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선도하기 위해 의사결정권자들은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를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가치에 기반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인적자원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인컨설팅 컨설팅팀 김혜진 팀장은 “HR 애널리틱스의 도입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인적자원관리 데이터를 IT와 AI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과정을 더할 뿐”이라며 “결국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이라는 게임에서 기업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리적 접근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은 지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결정자들은 게임의 판세를 정확히 읽고,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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