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유니콘' 성장 센드버드 스토리 공개
본투글로벌센터, '유니콘' 성장 센드버드 스토리 공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4.2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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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사진 왼쪽)과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사진 오른쪽)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본투글로벌센터가 최근 국내 1호 B2B(기업 간 거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선 멤버사 센드버드의 스토리를 23일 공개했다.

센드버드는 채팅 및 영상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더 유니콘즈 시즌 1’은 유니콘 시장의 새로운 문을 연 센드버드의 도전과 열정을 약 30분 분량 영상에 담아냈다.

영상에는 센드버드가 국내 첫 B2B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있었던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센드버드가 유니콘 기업이 되기까지 성장 과정과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쌓아온 노하우, 인사이트를 스타트업에 쉽게 전달하고자 더 유니콘즈 영상을 기획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를 인터뷰하는 형태로 구성된 더 유니콘즈는 멤버사 초기 시절부터 성장 과정을 지켜봐 온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이 직접 인터뷰어로 나섰다. 촬영은 센드버드 내부 사무 공간에서 이뤄졌다.

더 유니콘즈는 센드버드의 피보팅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문가 의견보다 고객 피드백을 중요시하며 스마일패밀리에서 센드버드로 피보팅을 하게 된 배경과 우여곡절을 겪은 미국으로의 플립 과정 등이 영상에 들어 있다.

또한, 250명이 넘는 다국적 직원을 보유하기까지의 조직 위기 관리, 한국계 회사로는 두 번째로 와이콤비네이터의 선택을 받은 사연, 시리즈 A에서 시리즈 C까지 해외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 유니콘 기업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은 흥미로운 사연도 담겼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정성이 중요하다"며 "함께하는 직원은 물론 고객과 파트너를 진정성 있게 대한다면 결국은 자신의 인생 스토리와 철학이 전달돼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영 컨설팅을 비롯해 본투글로벌센터에서 받은 다양한 지원은 기업을 키우는데 꼭 필요한 자양분과 같았다"고 덧붙였다.

센드버드는 본투글로벌센터를 통해 법률, 특허, 마케팅, 홍보(PR), 사업 개발 등 여러 부문의 전문적 지원을 받았다.

지난 3월까지 특허 컨설팅을 통해 유럽 연합,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0개국 내 상표 출원과 실시 기술에 대한 해외 선행 기술 조사 및 특허 동향 조사가 지원됐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드버드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를 받아 빠른 속도로 성장해 B2B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유니콘에 이름을 올리게 된 최초의 기업"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수많은 스타트업에 희망과 지혜를 제공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가 기업 초기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지원한 대표 사례인 만큼 앞으로 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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