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전남, 파죽의 기세로 1위 등극할까?
브레이크 없는 전남, 파죽의 기세로 1위 등극할까?
  • 김진형 기자
  • 승인 2021.04.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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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전남, 홈에서 안양 상대로 4연승 & 리그 1위 도전!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5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2 2021 9R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리그 4연승이자 리그 1위 등극에 도전한다.

전남은 8R 부산 원정에서 후반 41분 터진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0-1 승리했다. 5R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자책골로 인해 1-2로 아쉽게 패배한 전남은 이후 6R 안산그리너스 원정, FA컵 3R 수원FC 원정, 7R 김천상무와의 홈경기, 8R 부산아이파크 원정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랐다. 주중 경기가 있는 힘든 경기 일정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돌리면서도 승리를 거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현재 1위 대전과 나란히 승점 15점을 기록하고 있는 전남은 이 날 경기를 승리한다면 1위로 도약할 수도 있다.

전남의 연승 기록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전남이 안양을 꺾고 리그 4연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2012년 이후 9년 만의 타이 기록이다. 전남의 구단 통산 최다 연승은 1997년 기록한 5연승이다. 다가오는 안양과의 홈경기와 5/5(수) 대전, 5/9(일) 경남 원정 2연전을 잘 치른다면 구단 통산 연승 기록을 깰 가능성도 있다.

9R 상대인 안양은 1무 2패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최근 4연승을 거두며 4월에만 4승 1무를 기록하여 승점 14점으로 15점인 전남 바로 아래인 3위에 올라있다. 안양은 안정적인 수비, 탄탄한 중원, 빠른 공격으로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평가된다. 주장 주현우을 비롯해 유종현, 임선영, 닐손 주니어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포진한 안양은 전남 원정에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하다가 스피드가 좋은 김경중과 심동운, 조나탄을 앞세워 빠른 역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와 FC안양의 경기는 5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본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경기 티켓은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예매가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전남은 4/27(화)부터 이 날 경기 종료시까지 5일 간 패치 무료 부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드래곤즈 2021 유니폼 구매 시 K리그2 패치를 무료로 부착해주는 본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적용된다. 온라인의 경우 전남드래곤즈 온라인스토어인 용샵에서 유니폼을 구매하면 패치 부착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경기 당일 광양축구전용구장 북문 외곽에 위치한 오프라인스토어에서 킥오프 2시간 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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