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락(樂)갤러리, 고양시 삼송 하나로마트에 새둥지
에코락(樂)갤러리, 고양시 삼송 하나로마트에 새둥지
  • 민하늘 기자
  • 승인 2021.04.30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장자 찾아가는 갤러리’전략의 일환으로 고양시 삼송 하나로마트로 이전
- 이전 개관전 ‘한국의 퐁텐블로!, 제회 아트고양 거주 작가 초대전’ 개최
- 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미술품 감상하고 60개월 무이자로
손쉽게 작품 구매
에코락갤러리, 제1회 아트고양 거주 작가 초대전 part1 포스터
에코락갤러리, 제1회 아트고양 거주 작가 초대전 part1 포스터

[잡포스트] 민하늘 기자 = 대한민국 신진작가의 요람, 에코락갤러리가 오는 29일 고양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대한민국 최초로 <미술품 60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선보인 에코락갤러리가 ‘직접 찾아가는 갤러리’ 전략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소비유통시설 고양시 삼송 하나로마트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이전 개관을 기념해 에코락갤러리는 이달 29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의 퐁텐블로!, 제1회 아트고양 거주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퐁텐블로!, 제1회 아트고양 거주 작가 초대전]은 Part 1과 2로 나눠 고양시를 기반으로 동시대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신진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에코락갤러리는 미술품이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손쉽게 할부로 구매하고 누릴 수 있는 ‘미술품의 대중화’를 이루고자 하림그룹 에코캐피탈(대표이사 장현근)이 설립한 갤러리다. 캐피탈 업계 최초로 60개월 이내에서 자유롭게 그 기간을 정해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품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설립 5년 차를 맞이한 에코락갤러리는 전시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 신진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금까지 140회가 넘는 초대전을 진행했다. 또한, 대중과 아티스트가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월 인문학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3천여 명의 관람객이 갤러리를 찾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전시가 취소된 가운데에도 에코락갤러리는 온라인 플랫폼 에코락갤러리닷컴을 통해 끊임없이 그 행보를 이어갔다. 에코락갤러리닷컴에 등록된 작가 2천명의 작품 2만 8천 여 점을 분야, 테마, 색상, 금액별로 분류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작품을 감상하고 상담 요청 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에코락갤러리를 통해 1,155점의 작품이 소장자의 품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미술품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미술품 거래소>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부동산이나 주식 시세처럼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 작품 구매 시 고민하는 미술 애호가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작가정보와 전시경력 등 아티스트의 히스토리를 확인하고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가격 변동 추이와 거래량, 판매금액 순위 등 다양한 지표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떠오르는 재테크 수단인 아트테크에 관심을 갖는 대중에게 조명 받고 있다.

에코캐피탈(에코락갤러리) 장현근 대표는 “그동안 소장자를 기다렸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전략을 펼치기 위해 고양시 삼송 하나로마트로 이전을 결정했다”라며 “에코락갤러리 이전으로 인해 그림은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소장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의 퐁텐블로! 제1회 아트고양 거주 작가 초청전>에서는 50만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할 시, 해당 작품의 작가와 컬렉터 모두에게 에코락갤러리와 흥양농협이 함께 출시한 아름다운 쌀, 락미미(樂美米)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