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프랑스 파리 13구와 화상회의...상호 협력 방안 논의
서대문구, 프랑스 파리 13구와 화상회의...상호 협력 방안 논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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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와 프랑스 파리 13구가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와 프랑스 파리 13구가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구청 회의실에서 프랑스 파리 13구와 화상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문석진 구청장, 부온 탄 프랑스 국회의원, 제롬 쿠메 파리 13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파리 13구는 프랑스 파리시 20개 구 가운데 하나로 파리 1대학 법대, 파리 6대학 의대, 파리 7대학 등 우수 대학이 모여 있다.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대문구는 9개 대학이 자리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과 신촌 벤처밸리 조성을 추진하는 등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화상회의에서 서대문구와 파리 13구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해외 연수 프로그램, 문화 협력 프로젝트, 우수 행정 시책 벤치마킹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 두 도시의 청년 창업 정책과 코로나19 대응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앞으로 파리 13구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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