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행안부 '2021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A등급
한농대, 행안부 '2021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A등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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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한국농수산대학
사진제공/국립한국농수산대학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한농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농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제한적 대면 교육 실시, 비대면 교육 시스템 신규 구축 등 자체 사업 과제별(8개 전략 과제 및 19개 실행 과제)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8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기관장 공백 기간이었던 시기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행안부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농대는 올해도 대학 발전을 위해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며,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농 의지 중심의 입시 제도 개선, 교육 인프라 고도화, 졸업생 영농 정착 지원 강화, 교육 기관으로서 대학 위상 강화의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추진 전략에 따라 학부 단위 신입생 모집, 새만금 스마트 농업실습장 조성 등 중점 과제들도 추진 중이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직원과 학생이 하나가 돼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데 한농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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