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날씨] 7일 한때 비오고 일부 천둥·번개...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나쁨'
[전국날씨] 7일 한때 비오고 일부 천둥·번개...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나쁨'
  • 정아름 기자
  • 승인 2021.05.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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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과 낮 사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7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5~10mm, 충청권, 전북과 전남동부내륙, 경북권과 경남서부내륙, 서해 5도는 5mm 안팎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오후 들어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순간적으로 돌풍이 부는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산지 전북북동산지와 경북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비와 함께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경기권서부. 충남서해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산지, 경북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바람이,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북서풍의 영향으로 모래바람이 타고 들어와 전국적인 황사가 예상됨에 따라 흙비가 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전국의 오전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제주 17도다. 

오후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5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5도, 부산 21도, 울산 24도, 제주 2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3.0m, 0.5∼3.0m, 0.5∼1.5m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경우 동해 최고 3.5m, 서해 최고 3.5m, 남해 최고 2.5m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의 경우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후부터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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