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경의선책거리 '북플로우 책축제', 주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마포구 경의선책거리 '북플로우 책축제', 주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0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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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의선책거리
북플로우 책축제가 펼쳐지는 경의선 책거리 (사진제공/경의선책거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의 '북플로우 책축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는 8~9일은 주말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8일 오후 6시 '산책ON터치'에서는 '웹소설과 문학의 세계를 터치하다'라는 주제로 '웹소설 써서 먹고 삽니다'의 저자 정무늬 작가의 온라인 소통 강연을 펼친다.

또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활 재료로 온라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 '함께워크숍'이 진행된다.

함께워크숍에서는 '양말목 또 함께_물병가방', '우유곽 또 함께_필통' '집콕! 온가족 전통놀이' 등이 열린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리사이클링으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통놀이를 통해 온가족이 책문화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플로우 온라인 프로그램은 Youtube(Book On-Air)와 네이버 웨일온, ZOOM 온라인 채널 등 3개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단, 프로그램마다 채널이 다르게 진행되므로 참여자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에서는 책문화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특별 전시도 열린다.

'봄, 희망, 힐링, 함께'라는 키워드 주제로 신진 일러스트레이터 애뽈, BODAM, 배중열 등 20인의 활기 넘치는 작품들을 야외 전시로 산책하며 만나볼 수 있는 '봄향 일러스트展'이 야외 거리에서 펼쳐진다.

문화산책 갤러리에서는 올해로 5회를 맞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의 서평그리기 대회 칠칠 탐정단 미션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아이들이 담아낸 톡톡 튀는 생각이 담겨 있는 67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서평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를 보는 한 어린이 (사진제공/경의선책거리)
북플로우 책축제 서평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를 보는 한 어린이 (사진제공/경의선책거리)

작품과 더불어, 지난 5일에 있었던 서평그리기대회 시상식 영상을 디스플레이에 영상 전시해, 67개 작품과 아이들의 의미 있었던 순간을 색다르게 담아냈다. 전시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으로 1시간에 5인 이하로 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디지털기획전시: 함께 TOGETHER'는 경의선 책거리 미디어북월에서 저녁 6시부터 펼쳐지는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로 시민들에게 코로나 극복응원메시지를 미디어 작품으로 전한다.

작품으로는 대한민국 1호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 '함께', 여원미디어 출판사의 작가 그림책 모두 빨강이야, The Rainbow sock, 난 강아지니까, Who can you See 등을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한 작품, '봄향 일러스트展' 작품 등으로 구성된다.

북플로우 책축제 봄향 일러스트전 모습 (사진제공/경의선책거리)
북플로우 책축제 봄향 일러스트전 모습 (사진제공/경의선책거리)

축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으로 한 장소에 5인 이하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네이버 검색-경의선 책거리)에서 가능하다.

행사 참여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의선 책거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현제 프로그램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문의는 북플로우 책축제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따로 또 함께, 휴먼책거리!'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맞춤형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40여명의 작가 및 아티스트와 나서며 38여개 이상의 강연, 낭독회, 전시, 체험 등 경의선 책거리 9개 공간(책방·갤러리·공방·디지털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책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모든 공간에는 발열체크·QR체크인 후 손목밴드를 하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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