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전문점 메르쎄시, 10호점 가맹 계약
소자본창업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전문점 메르쎄시, 10호점 가맹 계약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5.07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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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르쎄시 제공
사진 = 메르쎄시 제공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최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인 이슈로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하는 무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수많은 무인 창업 중에서도 특히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이유는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을뿐더러 별도의 교육 없이도 누구나 쉽게 운영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작용을 했다.

또, 손님들이 셀프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무인 아이스크림점들은 점주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돼 24시간 운영이 수월하고 이에 대한 매장운영 효율성이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은 기존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대해 만족도가 높지 않은 실정이다.

평소 무인 아이스크림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K(36)씨는 “요새는 거리 어디를 가더라도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평소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데 가격도 저렴하고요. 근데 어떤 매장을 가더라도 제품들이 다 똑같더라고요. 좀 특별한 아이스크림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최근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전문점 ‘메르쎄시(MAERCECI)’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유기농 원료나 유지방 함유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비건 제품, 미와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제품 등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메르쎄시 관계자는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존의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어 “고객들이 얘기한 것처럼 제품의 다양화나 특별한 전략 없이 무인 아이스크림 시장에 덤벼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확실한 전략을 준비하여 시장에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메르쎄시를 시작으로 기존 무인 아이스크림 업계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이스크림 업계를 뒤집겠다는 각오로 나선 메르쎄시가 어떤 패러다임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메르쎄시는 공식 런칭 전에 10호점 가맹 계약 체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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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2021-05-07 18:47:43
에~ 안그래도 요새 아이스크림 할인점들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거 있음 이거 하징!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