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부장관, 경총 방문해 애로사항 경청...'일자리회복 위한 노력'도 당부
안경덕 고용부장관, 경총 방문해 애로사항 경청...'일자리회복 위한 노력'도 당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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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 및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하고, 경영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회복과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고용부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코로나19 충격이 집중된 청년, 여성 등의 조속한 일자리 회복을 위해 기업과 경영계 역할이 막중하다"며 "정부도 신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집중투자, 채용보조금 확대, 기업이 필요한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기업의 일자리 창출 동력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근 개정된 노동법 시행 과정에 현장 기업들의 우려와 어려움을 이해하는 만큼, 정부는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장관은 경영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요구에 맞춰 노동자의 안전 등 기본권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근본적 변화를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미래세대 일자리 기회 확대와 코로나 이후 노동환경 변화 대비를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경사노위 등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한국노총 방문은 한국노총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한국노총 측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으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방문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한상의, 민주노총 등 노사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사회적 대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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