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서 꿈을 찾는 골똘 청년들, 2호점 준비중
광진구에서 꿈을 찾는 골똘 청년들, 2호점 준비중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5.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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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똘 제공
사진 = 골똘 제공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광진구 구의동 맛의거리에 1년전 자연산 산지직송 자연산 백골뱅이 전문점 “골똘”이 코로나를 뚫고 야심차게 오픈을 했다. 골똘은 동해안 울진에서 공수 받은 백골뱅이를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시작이 순조롭지 않았다. 처음부터 “골똘”이 잘되 진 않았으며 오픈 후 코로나가 심각해져 손님 발길이 뚝 끊겨 한강에 나가 직접 포장 판매 및 배달까지 하면서 힘든 시기를 버텼다.

이순성(33) 대표와 장명훈(33) 쉐프는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기다리고 버티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골똘 외 배달전문브랜드를 런칭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골똘”이 잘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골똘의 창업자인 이순성 대표는 마케터 출신으로 요식업은 처음이지만 골뱅이의 차별화 및 사업성과 음식점이 필요로 하는 운영방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오픈부터 현재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맛만 있다고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길 기다리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했으며 100% 수익 중에 50% 이상을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한번 오신 손님들에게는 늘 최선을 다해 단골 고객을 늘리는 것에 초첨을 맞췄다. 그 결과 2층이라는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웨이팅까지 생겼다.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이순성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버티고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직원'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성공적인 요식업에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맛, 서비스, 마케팅은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 한 요인은 직원들이 얼마나 자기 가게처럼 생각하고 일해줌에 있어서 결정된다. 앞날은 아직 모르지만 현재까지 골똘 어려운 상황에서 버티고 올 수 있었던 이유는 90% 직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대표는 “현재 골똘 2호점도 준비중에 있으며, 차근차근 호점을 늘려 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골똘의 최종 목표는 골뱅이 프랜차이즈 중 1등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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