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문화 관광형 시장 '야음상가시장' 소속 150개 점포에 구단 홍보물 게시
울산현대, 문화 관광형 시장 '야음상가시장' 소속 150개 점포에 구단 홍보물 게시
  • 구웅 기자
  • 승인 2021.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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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시장 야음상가시장 상인회와 상호 홍보 위한 마케팅 협조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이어 지역 상권들과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이어가
울산현대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야음상가시장 상인회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울산현대)
울산현대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야음상가시장 상인회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울산현대)

[잡포스트] 구웅 기자 = 10일 울산현대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야음상가시장 상인회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야음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울산현대 김광국 대표, 홍명보 감독, 김필종 상인회장, 황순태 상인회 단장 등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산과 상인회는 상호 홍보를 위해 경기장 내 가맹점 전광판 광고, 시장 내 경기일정 LED 광고를 송출하며 홍보 활동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야음상가시장은 지난 1976년 개설된 울산의 전통시장으로 2020년 정부의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고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주차 시설과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설치, 상인 DJ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며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음상가시장 내 3개소에 울산의 홈경기 일정 LED 광고가 상시 게시되며, 상인회 소속 150개 점포에는 구단의 홍보물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 홈경기 당일 유니폼 및 응원 깃발을 소속 점포에 내거는 등 홈경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울산은 K리그 홈경기 시 전광판을 통한 상인회 소속 업체 광고를 송출하고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인회 가맹점을 홍보하게 된다.

지난 4월 젊음의 거리 상인회에 이어 지역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게 된 울산은 앞으로도 프렌즈샵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해 나아가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랫동안 울산 시민과 함께해온 야음상가시장과 동행할 수 있어 기쁘다. 울산현대와 야음상가시장 모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협약 체결 소감을 말했다.

김필종 상인회장은 “홈경기 전·후 우리 야음상가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울산현대처럼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울산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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