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녹색기술센터와 혁신 기후 기술 기업 '글로벌 성장' 위해 맞손
본투글로벌센터, 녹색기술센터와 혁신 기후 기술 기업 '글로벌 성장' 위해 맞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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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사진 왼쪽)과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이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사진 왼쪽)과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이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본투글로벌센터가 녹색기술센터와 혁신 기후 기술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 11일 녹색기술센터와 혁신 기후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에 필요한 전 주기적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녹색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녹색기술센터는 기후 변화 대응 정책 수립과 기후 기술 이전 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 연구소다.

특히, 녹색기술센터는 국내 우수 기후 기술의 해외 이전 및 확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송도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협력연락사무소 유치 및 녹색기후기금 능력배양 프로그램의 딜리버리 파트너 자격 획득 등 기후 분야 유관 국제기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 기후 기술의 확산을 위한 수요 발굴, 기술 매칭, 기술 검증, 현지 사업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국내 우수 혁신 기후 기술을 활용한 국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국제기구 및 다자 개발은행과의 기후 기술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후 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재원을 활용한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확산 및 성장 지원 활동에 협력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녹색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후 대응 분야 국내 우수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윈윈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특히 녹색기술센터의 기술 이전, 기술 확산 지원 관련 연구와 사업 경험 노하우가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과 결합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그동안 녹색기술센터가 추진해온 국제적 기후 기술 협력 사업이 더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할 전 주기적 기후 기술 협력 사업 및 성과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해외 사업·투자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등은 물론 해외 대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 혁신 기술 수요처와 국내외 정부출연연구기관, 액셀러레이터, 벤처 캐피탈 등 기술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 협력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현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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