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정책 활성화 위한 '청춘의 단상' 운영
서대문구, 청년정책 활성화 위한 '청춘의 단상' 운영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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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대문구
사진제공/서대문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참여형 복지프로그램 '청춘의 단상'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청년청을 통해 2700여만 원의 시 예산을 확보했으며, 청년의 삶을 조명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춘의 단상' 프로그램은 주거, 일자리, 자금 지원 등의 사업과 차별성을 지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일상에 대해 토론하며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우선 청년이슈에 대해 4~5명이 토론하는 '사담사담'이 더몽과의 공동 기획 및 주관으로 오는 20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사담사담'에서는 더몽이 운영하는 쉐어하우스에서 함께 지내는 청년들이 소소하지만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기록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신촌, 파랑고래'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년들은 공감할 수 있는 내 마음 돌아보기, 나 자신 이해하기, 일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 내 중심으로 바라봤을 때는 멀다고 생각한 이야기 등에 대해 토론한다.

프로그램에는 박보혜 엔파씨 대표, 최재원 라이프쉐어 대표, 정혜윤 사이드 프로젝터, 박은미 니트생활자 대표, 박병은 파인드어스 CSO, 박요철 작가,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박요셉 요벨 대표, 박진영 어피티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사회는 소셜분야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는 손호석 씨가 맡을 예정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참가비는 무료며 교육 일정 및 참가 신청 방법은 '신촌, 파랑고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경청하고 공유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정책 수립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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