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는 지난 12일 '#Live Together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Live Together 챌린지'는 한국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종차별 및 혐오 범죄에 대응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열린다.
신희영 적십자 회장은 "적십자는 160여 년 전 전쟁터에서 부상자를 차별 없이 도우려는 열망에서 탄생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과 더불어 '#Live Together 챌린지'의 취지가 세계 화합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신희영 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국제적십자사연맹(ICRC) 데이비드 마이클 메이즐리시 한국사무소 대표를 지정했다.
한편, IFRC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92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인도주의 기구로, 지난 2020년 7월, ICRC(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함께 모든 종류의 차별을 거부하고 분열된 국제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중립, 독립, 공평을 비롯한 적십자 운동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포용력 있는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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