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 일학습병행 기업현장교사에 '스승의 날 감사선물'...현장 간담회도 열어
산인공, 일학습병행 기업현장교사에 '스승의 날 감사선물'...현장 간담회도 열어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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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CS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일학습병행 기업현장교사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시행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만7000여개의 학습기업, 10만90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기업현장교사는 양성교육을 통해 4만2000여 명을 배출했다.

기업현장교사는 학습기업에서 현장훈련(OJT)을 위한 교육계획 수립, 교재 및 학습도구 개발, 교육과정 설계, 강의활동, 교육평가, 상담 및 코칭 등을 담당한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고숙련자로서 근로자가 업무에 필요한 숙련을 높이도록 지도한다. 또, 기업에 적응력을 높여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습기업에서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는 과정에서의 개선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전국의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학습근로자를 지도하는 기업현장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스승의 날 감사선물 전달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학습근로자는 자신의 스승인 기업현장교사를 직접 감사선물 대상자로 추천토록 해 300명의 기업현장교사를 선정했다. 이후 케이크와 꽃을 학습기업으로 보내 감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피에스엠피에서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김성은 학습근로자는 "어린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 고민의 순간도 있었지만 4년이라는 긴 훈련기간 동안 아버지처럼 곁에서 조언해 주신 인생의 스승님을 추천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기업현장교사는 인적자원개발 전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활동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일학습병행 추진계획(2021~2023년)의 시행을 통해 기업현장교사의 역할 확대, 대외활동 지원과 혜택 제공 등을 위한 기업현장교사 등급제의 신규 도입을 준비 중이다.

또한, 공단에서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 전화 문의 또는 인터넷에서 일학습병행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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