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의 거물 아인혼, “전기차 시대 노다지는 '구리'에 있다”
헤지펀드의 거물 아인혼, “전기차 시대 노다지는 '구리'에 있다”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5.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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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헤지펀드의 거물 데이비드 아인혼은 “전기차시대의 노다지 기업은 테슬라 같은 전기차 생산업체가 아니라 ‘구리’에 있다”고 13일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보도했다.

아인혼은 전기차에 필요한 구리는 내연기관의 4배이고, 충전기, 태양광패널, 풍력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 가정까지도 필요해 구리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리가 노다지라고 생각하는 아인혼이 선호하는 전기차 관련종목은 구리와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캐나다 광산회사인 텍 리소시스(Teck resources)로 알려졌다.

국내 구리, 금 광산회사 프리굿의 오석민 대표는 “전기차는 IT산업이 되어, 전기차에 진출하는 회사들이 늘어날수록 전기차 시장은 전기차의 초과공급 상태가 지속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구리’는 초과 수요 상태가 지속될 것” 이라며 “ 따라서, 아인혼이 말하는 전기차 시대의 노다지 기업은 ‘구리’는 공급하는 구리광산회사가 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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