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작
서대문구,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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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대문구
사진제공/서대문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에너지바우처(복지상품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가구원 중 노인(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영유아(2015년 1월 1일 이후 출생), 등록 장애인, 임산부(임신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가 있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다.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한부모가족과 소년소녀가정도 지원 대상이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요금고지서를 갖고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에너지이용권 발급 신청서'는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작성하면 된다.

여름 바우처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기요금으로, 겨울 바우처는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비용으로 낼 수 있다. 여름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9만6500원, 2인 가구 13만6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이상 가구 19만1000원이며 한 번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해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제도를 통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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