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성과공유회 연다
사랑의열매,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성과공유회 연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2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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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영리 스타트업의 역량강화를 돕는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사업 성과공유회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과 인스타그램, 클럽하우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하루에 1~2개 팀씩 진행하며,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한 결과물에 대한 발표회, 각 팀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의 시연과 토론 등이 진행된다.

사랑의열매는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2기 공모를 통해 6개 비영리 스타트업 팀을 선정 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6개월간 사업비, 사무공간, 사업관련 코칭과 자문 및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사업 참여 스타트업 팀을 살펴볼 경우 사회적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플랫폼 '니트생활자', 움직임이 줄어든 아이들을 위한 운동놀이 콘텐츠를 만드는 '코뿔소랩', 시민과 비영리단체의 연결을 위한 큐레이팅 플랫폼을 만드는 '모엔'이다.

이와 더불어, 정원활동으로 공동체적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인드풀가드너스', 인식의 변화를 이끄는 대화 프로그램 개발의 '에이라운드', 쉽고 간편하게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결핵진단키트를 개발하는 'BIG한변화'도 공모에 선정돼 인큐베이팅에 참여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하려면,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각 팀들의 SNS 채널을 통해 예정된 시각에 접속하면 된다.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역량있는 팀들의 더 나은 사회변화를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6개월 동안의 경험이 모든 팀에게 성장하는 계기이자 목표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비영리 스타트업 팀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지켜봐왔다"며 "앞으로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발휘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2019년부터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2인 이상의 미설립 팀부터 설립한지 3년 미만의 신생단체를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비영리 스타트업'이 초기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3기 팀을 모집해 새 비영리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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