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H그룹, 전남 신안 해상풍력 계측기 설치 완료...600MW 해상풍력사업 본격화
KCH그룹, 전남 신안 해상풍력 계측기 설치 완료...600MW 해상풍력사업 본격화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6.01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KCH그룹 600MW 해상풍력사업 계측기 설치현장
사진 = KCH그룹 600MW 해상풍력사업 계측기 설치현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KCH그룹은 전남 신안군 임자면 공유수면 일원의 해상풍력 계측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CH그룹은 96MW(ESS 340MWh)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부지 조성부터 상업 운전까지 완성한 전문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신안 임자면, 흑산면의 각 600MW, 400MW 해상풍력 사업을 단계별 추진 중이다.

작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개발에 착수하여 해상 계측기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완료하였으며, 총 4개월의 제작기간 끝에 발전사업허가를 위한 해상계측기 설치를 완료하여 풍황 계측을 시작하였다.

또한 KCH그룹은 1단계 96MW(ESS 340MWh) 태양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상업 운전 중이며, 2단계 204MW 태양광 발전 사업이 내년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2단계 204MW 태양광 사업이 준공되면 KCH 그룹은 국내 단일규모 최대 급인 300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게 되는 신재생 에너지 대표 기업이 되며 600MW, 400MW 해상풍력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전문 사업 개발 능력을 통한 그린 뉴딜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KCH그룹은 한국전력과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달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맺은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MOU는 해상풍력 기자재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및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관련 기업 간 기업 공유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한전의 대규모 해외사업 경험, 수준 높은 송배전 기술 및 풍부한 R&D 자산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여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