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남성전문미용실 헤버구떼에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약제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미용실에 가면 기본적으로 대기시간이 길게 있었고 특히 여성고객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미용실들이 많아 비교적 단가가 낮은 남성고객들은 소외되기 일쑤였다.
남성을 위한 이발소가 따로 있었지만 이발소는 미용실과 다른 정적인 분위기로 컷트와 면도만 가능하고 펌과 염색은 불가능하며 일반 미용실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생략되어있다.
그 후 2010년대 부터 남성고객들에게 집중하기 위한 차별성을 둔 남성전문미용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2010년대 중반쯤부터 영국느낌의 바버샵이 대유행 했으며 현재 2021년도 기준으로 바버샵과 함께 남성전문미용실이 눈에 띄게 생겨났는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남성전문 미용실 ‘헤버구떼’가 20,30대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차 유명세를 펼치고 있다.
헤버구떼는 다른 미용실과 달리 100프로 사전예약제로 진행하여 대기시간이 훨씬 짧으며 원하는 시간에 헤어시술이 가능하다.또한 다른 남성전문미용실이나 바버샵은 내부인테리어가 브라운톤 혹은 그레이톤으로 차갑고 남성적인 느낌이 많지만 헤버구떼는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하지 않고 화이트와 콘크리트를 적절히 섞은 인테리어에 미술작품들을 배치하여 미용실보다 갤러리 카페같은 느낌에 가깝다.
헤버구떼 강다혜 원장은 “외부에서 미용실이라는 것을 알아버리면 지나가다 들어오시는 경우가 생겨서 예약을 하고 오신 고객님들과 시간이 겹칠 수가 있기 때문에 사전차단을 위해 일부러 아는사람만 찾아올 수 있도록 비밀스럽게 노출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3년간 미용실을 예약제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운영이다”라고 덧붙였다.
강다혜 원장은 인스타그램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튜브 큐도리 채널에서는 남성들이 궁금해할 만한 헤어 정보와 헤어스타일링 방법에 관한 정보 영상을 올린다.
한편, 꾸밈에 있어 소극적이었던 2000년대 초반과는 다르게 현대 남성들은 뷰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또 여러 SNS매체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
헤어스타일, 화장품, 패션 등 마냥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드는것을 즐기는 세대이기에 헤어스타일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남성전문미용실 ‘헤버구떼’를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상세 내용은 네이버에 ‘헤버구떼’를 검색하면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고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안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