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노컴퍼니, 파블로항공-나르마와 MOU 체결...“드론 활용 물류서비스 기반 확충 마련”
니나노컴퍼니, 파블로항공-나르마와 MOU 체결...“드론 활용 물류서비스 기반 확충 마련”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6.0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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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노컴퍼니, 5월 27일 파블로항공-나르마와 전략적 제휴 협약식 열어
- 드론 활용 물류 서비스 기반 확충 위한 각사 간 긴밀한 상호협력 약속
- 김건홍 대표 “고중량 드론 통한 거점 간 화물 운송 시스템 도입, 혁신적 시너지 기대”
사진 = 니나노컴퍼니 제공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IoT,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가 파블로항공-나르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드론 활용 물류서비스 기반 확충 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니나노컴퍼니는 지난 5월 27일, ㈜파블로항공 대전연구소에서 드론을 활용한 물류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열고,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건홍 대표를 비롯해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나르마 권기정 대표 등 세 개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니나노컴퍼니는 독보적인 항공 기술과 IoT/AI 등 풍부한 4차 산업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물류 운송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화물 운송용 고중량 드론(Heavy Lift Drone)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테일시터 형태의 수직이착륙 및 수평 전진비행 비행체를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하며, 기존의 드론이 갖고 있는 배터리 등에 의한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화물을 더 멀리, 더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물류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블로항공은 ‘PAMNet’ 관제시스템을 바탕으로, 드론 물류 서비스를 비롯해 드론 택시,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일상 속 다양한 드론기술 적용과 산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나르마는 수직 이착륙과 고속 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드론을 비롯해 멀티콥터 드론, 드론 자동비행 컨트롤 키오스크 등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을 개발·판매하는 드론 제조 기업이다.

 번 업무협약을 통해 니나노컴퍼니는 고중량 대형 드론 제작을 비롯해 드론을 통한 물류혁신의 요충지로 주목받는 경상북도 김천시 내 드론 활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파블로항공은 안정적인 드론 운영을 위한 관제 및 제어, 기타 서비스 솔루션을 담당하고, 나르마는 틸트로터 기반 기체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니나노컴퍼니 김건홍 대표는 “이번 삼사의 전략적 업무 제휴는 고중량 드론을 통한 거점 간 화물 운송 시스템 도입을 바탕으로, 미래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선도하고 서비스 기반 확충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각사가 지니고 있는 강점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혁신적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니나노컴퍼니는 ㈜네오맥스와 고중량 드론 기반 해상 물류 운송 MOU를 체결, 그간 쌓아온 연구역량 중심의 고중량 드론 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에 선정, 수요기관인 김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2022년까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 중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국내 드론 분야 선도 기업으로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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