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단, AI 인문학총서 1권 발간...'AI 시대 행복' 주제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단, AI 인문학총서 1권 발간...'AI 시대 행복' 주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09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단이 발간한 'AI 시대, 행복해질 용기' 표지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단이 발간한 'AI 시대, 행복해질 용기' 표지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는 인문콘텐츠연구소 HK+인공지능인문학단이 인공지능 인문학 총서 시리즈 1권인 'AI 시대, 행복해질 용기'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AI 시대, 행복해질 용기'는 인공지능 시대의 행복한 삶에 대한 청사진을 담아냈다.

저자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행복이 어떻게 이해될 것인지, 행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등을 주된 논의 주제로 삼았다.

논의에는 '융합' 연구 분야인 인공지능인문학의 특성답게 다양한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엮은이인 최성환 철학과 교수와 김형주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를 비롯해 철학, 심리학, 법학, 사회학, 신학 등 12명의 전공자들이 모여 인공지능 시대 행복론에 대한 논의를 책에 담아냈다.

이번 총서를 발간한 HK+인공지능인문학단은 중앙대 산하 인문콘텐츠연구소 소속이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이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 '인공지능인문학연구(JAIH)' 학술지를 연 3회 발간하고 있다.

인문콘텐츠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연구 분과는 인공지능 기술비평학, 인공지능 관계·소통학, 인공지능 사회·문화학, 인공지능 윤리·규범학, 인공지능 인문데이터 해석학 등이다.

개별 연구 분야의 성과들을 인공지능 인문학 구축이라는 공동의 토대로 수렴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연구 방법론 창출과 인공지능 기술 및 그에 따르는 문화현상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며 철학적·윤리학적 반성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찬규 HK+인공지능인문학단장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적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좋은 저술들이 지속적으로 출간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