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청년창업스튜디오' 구축..."안정적 창업활동 지원"
중앙대학교, '청년창업스튜디오' 구축..."안정적 창업활동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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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스튜디오1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가 청년들의 창업활동 및 창업교육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청년창업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중앙대는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 창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서울시, 서울시의회, 동작구청과 함께 동작역에 '청년창업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창업스튜디오는 청년 창업가들이 불편 없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시설이다.

청년창업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개별 스튜디오 9개를 통해 안정적 창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유공간인 회의실 및 관리실·분리수거실도 마련하는 등 총 12개실로 시설을 구성했다.

특히, 동작역사 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최상의 접근성을 갖췄다. 동작역 개찰구를 나오는 즉시 329m2 규모로 조성된 청년창업스튜디오를 바로 만날 수 있다.

청년창업스튜디오는 중앙대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흑석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흑석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동작구로부터 행정·거버넌스를 지원받은 중앙대가 청년창업 인큐베이터로 거듭나는 데 더해 중앙대 일대를 한강변 문화·창업 캠퍼스타운으로 만들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목표는 서남권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미래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창업의 전진기지를 만들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성장까지 아우르도록 하는 것이다.

중앙대는 그간 총장 직속기구인 캠퍼스타운추진단을 마련하고 흑석캠퍼스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시제품 제작 등 창업 고도화를 위한 '창업발전소 Express', 창업팀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개별 창업공간 및 공유공간 '코워킹 흑석시장', 요식업 창업 희망자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공유주방 End LAB', 시제품 홍보와 전시를 통해 사업화를 검증할 수 있는 '흑석역 청년창업문화공간' 등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 왔다.

앞으로도 캠퍼스타운추진단은 창업공간 조성과 창업 프로그램 시행, 지역 협력과 대학 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상생 도모 등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창직 스튜디오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들어설 '창업발전소 Local'을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며 서울시·동작구와 협력해 창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청년창업스튜디오 개소로 인해 창업에 뜻을 가진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는 전주기적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창업교육과 예비창업, 사업화로 이어지는 학생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사진제공/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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