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알리미 서비스' 진행
서대문구,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알리미 서비스'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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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대문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 왼쪽)과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사진 오른쪽)가 '코로나19 접촉 알리미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11일 얍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그린존, 그린패스 시범사업'을 6월 하순부터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접촉 알리미 서비스'로 IoT 신기술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들을 파악하고 선별검사를 받도록 신속히 안내한다. 또, 접촉자를 빠르게 찾아내 추가 전파를 막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본 알리미 서비스 도입은 서울시 최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주요 상권의 음식점과 카페, 코로나 검사소, 관공서 등에 비콘이 설치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음식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역학조사를 위한 수기 명부와 QR코드 대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왔다.

서대문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코로나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함께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집단 감염을 차단하려면 발 빠른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추가 전파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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