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양조장' 문화적·역사적 가치 활용 방안 모색
충남연구원, '양조장' 문화적·역사적 가치 활용 방안 모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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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남연구원
사진제공/충남연구원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양조장이 갖고 있는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심도있는 논의가 충남 신평양조장에서 진행됐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8일 당진 신평양조장에서 '양조장의 문화적·역사적 가치 활용 방안'을 주제로 '양조장과 지역만들기' 제2차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평양조장은 지난 1933년 설립된 충남의 대표적인 양조장으로, 찾아가는 양조장 및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1933년 이후 당진지역에서 신평양조장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신평양조장의 문화적·산업적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전국 1332개 탁주·약주 양조장 중 충남이 225개로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며 "양조장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 활성화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양조장과 지역만들기”의 정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지역의 주요 양조장에 대한 현장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말에는 제3차 현장세미나를 서산지역에서 진행하게 되며 현장세미나의 결과를 토대로 9월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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