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스타트업플랫폼, 유망 기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톡톡'
경기도스타트업플랫폼, 유망 기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톡톡'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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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경기스타트업플랫폼
사진출처/경기스타트업플랫폼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65억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경기도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창업지원'의 일환으로 스타트업플랫폼에 등록된 민간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투자 성사 시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개사 20억 원, 올해 16개사 45억 원 등 지난해 첫 사업시작 이래 6월 9일을 기준으로 총 28개사 스타트업의 65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룩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 중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풀러린 등을 다루는 소재·부품 개발 분야 기업인 A사는 26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A사는 투자와 사업화 지원을 통해 탄소계 나노필러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대전 방지 코팅액' 개발을 추진했다. 향후에는 광학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등 대전방지가 필요한 기능성 코팅 제품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개사를 신규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하반기 모집대상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등록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플랫폼 투자 파트너사를 통해 투자를 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투자사 투자금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업화를 위한 아이템 개발비, 지식 재산권 출원비와 제품 동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등 마케팅지원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2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평원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투자자와 스타트업간의 교류와 투자가 활성화되는 장이 되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손쉬운 창업환경 제공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간 투자자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온라인 창업 플랫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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