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PBRC,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연구개발비 73억3000만원 확보
광운대 PBRC,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연구개발비 73억3000만원 확보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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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광운대학교 교수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최은하 광운대학교 교수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광운대학교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PBRC)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중점연구소(UKRI)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운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는 총 73억3000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9년간이다.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는 광운대 플라즈마 환경바이오 융합기술의 대학중점연구, 대학주위 지역사회의 청년창업 및 경제특화 기반조성개발을 통한 전문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플라즈마 환경바이오융합과학 관련기업체의 참여 및 경제거점단지의 활성화도 주 목표다.

사업 선정으로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는 '대기압 플라즈마 환경, 바이오융합연구'를 통한 대기, 수질, 토양의 환경오염 개선 연구 결과를 기업체 기술이전 및 청년사업 활성화 적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연구 결과를 지역과 세계에 전파해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가 플라즈마 환경바이오과학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제 1 연구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연구 소장인 최은하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전자바이오물리학과와 환경공학과, 화학과의 9인 전임교수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 핵심전문연구교수 5인이 플라즈마 환경, 바이오융합연구에 참여하는 등 총 14인의 연구진으로 구성된다. 대학원생 연구 참여는 25명을 시작으로 향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광운대학교 및 서울시(홍릉 서울바이오허브, 창동·상계 서울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미래복합도시 개발사업단)이다. 이 외에도 플라즈마바이오산업진흥협회, 한국신뢰성협회, 한국스마트의료재단 등 3개 사단법인과 바이오플라테크, 다우코리아, 서린메디케어, 파코코리아인더스㈜ 등 4개 기업체가 참여에 나선다.

광운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 소장인 최은하 교수는 "연구 사업 선정으로 플라즈마 환경 바이오 융합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전지구적 문제인 환경오염 문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소는 글로벌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선진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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