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라이센스] 그림을 매개로 다친 마음을 치료해주는 심리미술가,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JOB&라이센스] 그림을 매개로 다친 마음을 치료해주는 심리미술가,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6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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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현대사회의 많은 고질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은 피폐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아동 문제, 청년 문제, 노인 문제, 부부 문제, 회사 문제, 성격 문제, 교우 문제 등 수많은 문제점들은 불안증세, 우울, 압박, 공포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이나 갈등에 놓인 이들이 많다.

때문에 이같은 다친 마음을 치료해주는 심리상담의 중요성과 경각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미술을 매개로 하여 심리 치료를 도와주는 미술심리상담은 아동, 어른 모두 그림이라는 매개로 마음을 드러내며 내면의 목소리로 효과적인 심리 상담을 진행해주어 비전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미술심리상담 지도사란?

미술심리상담 지도사란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그림이나 조소, 디자인 등 미술활동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현대사회 속에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술심리 전문가로 자격기본법에 의해 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미술치료는 그림이나 조소, 디자인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말하며,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심리치료를 말한다. 1992년부터 미술치료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재활, 정신질환 등의 분야에도 응용되고 있다. 

 

자격취득 후 진로 및 전망

미술심리상담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특수학교 아동지도교사, 사회복지관,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소, 의료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건강가정지원센터, 사회복지시설, 한부모가정지원센터, 위기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소, 이혼가정돌봄센터, 아동상담센터, 교회 등 종교시설, 기타 가정 문제 예방상담소운영 및 프리랜서 등으로 미술심리상담지도사 혹은 자원봉사자,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미술심리상담으로 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하거나 보육관련 분야에 종사하며 유아, 아동들의 심리상담 분석 및 대처 업무를 담당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아직 직업적으로 보통 정규직보다는 시간제로 많이 근무하며 봉사활동으로 미술치료를 수행하는 이들도 있다. 많은 경험을 쌓고 미술심리상담사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는다면 높은 수입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준비는?

미술심리상담지도사 자격증은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취득이 가능하다. 미술심리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지식은 미술과 치료에 대한 것이며, 반드시 국가지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을 취득해야 인정 활용이 가능하다.

관련 학사나 대학원 졸업이 아닌경우의 자격증 취득 진행은 단일자격증 보다는 치료를 위해 많은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기 때문에 미술심리상담지도사 자격증과 관련되었으면서 특성이 세분화되어 차별점이 있는 심리상담사, 아동미술상담사, 가족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 심리관련 자격증 스펙트럼을 넓히면 향후 취업 활동 시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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