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언택트 시대의 소비 특성과 기술력의 발달로 7000억원대 성장을 전망하는 밀키트 시장이 뜨겁다. 떠오르는 아이템을 장악하기 위하여 밀키트 메뉴 개발에 앞다투는 기업들과 그에 맞물려 밀키트 전문 판매점의 창업 아이템 가치가 떠오르고 있다.
오프라인 밀키트 전문 판매점으로는 제조 및 포장 과정이 필요한 매장부터 오직 진열만 하면 되는 무인매장까지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 중 눈여겨볼만한 슬로건을 내세우는 데일리쿡은 4천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창업 비용을 바탕으로 '하루 1시간 투자로 운영 가능한 24시 무인매장'이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초기 비용과 노동력은 최소화, 수익은 최대화 시키려는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예비창업자에게 흥미롭다.
무인매장 운영이 가능한 이유로 데일리쿡 가맹본사 '(주)영인터내셔널'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글로벌 기업답게 최첨단 IoT 시스템이 접목된 '매장 자동화 시스템'을 꼽았다. 기술력의 발전으로 더 이상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매장 관리가 가능한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데일리쿡은 자영업자도 직장인보다 더 좋은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갖출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그렇게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데일리쿡 박영근 가맹사업 팀장은 “소자본 및 소규모창업 시장에서 여러 밀키트 판매 전문 브랜드들은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각자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어 밀키트 시장이 더욱더 활성화가 될 전망”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