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법인등기 서비스 '등기맨',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온라인 법인등기 서비스 '등기맨',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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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앤리 법률사무소
사진제공/최앤리 법률사무소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전문 법률사무소 최앤리가 론칭한 온라인 법인등기 서비스 ‘등기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자금 및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데모데이 참가 기회 등이 지원된다.

최앤리에 따르면, 등기맨은 법인등기 업무의 정보 비대칭성과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수기 방식을 혁신해 쉽고 빠른 법인 등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최앤리가 직접 진행해온 1000건 이상의 등기 실사례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중심의 UI와 UX를 구현했다.

사용자는 등기맨 플랫폼에서 설립등기, 변경등기 및 목적에 맞게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등기 업무를 완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법인등기 관련 지식이 없어도 등기맨의 법인설립 데이터를 통한 맞춤 추천으로 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결제 전 수임료를 포함한 상세 견적 내역 또한 확인 가능하다.

등기맨은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의 속도가 더딘 대표적인 분야인 법인등기 업무 분야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철민 등기맨 대표는 "매년 신규 설립 법인은 10만 건 이상, 이미 설립된 회사들의 변경등기는 200만 건에 달하지만, 그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자등기는 7%에 불과할 정도로 법인등기는 혁신이 시급한 분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전문 로펌으로서 축적해온 노하우는 물론 법인등기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확한 법인등기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던 등기맨은 이달 공식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리뉴얼을 기념해 서비스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법인설립, 변경등기 등 등기맨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적용되며 오는 7월 30일까지 이뤄지는 결제 건에 한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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