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1년 포천시 온라인 대입진학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역 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 입시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신입생 선발 업무를 총괄하는 각 주요 대학의 입학 사정관을 초청해 학생별 1:1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21년 포천시 온라인 대입진학 박람회'의 초청대학은 가천대, 강원대, 경기대, 대진대, 상명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일대, 성신여대, 숭실대, 을지대, 차의과학대, 한국외국어대, 한성대, 홍익대 등 총 16개교다.
초청대학의 경우 지난해 박람회와 비교했을 때 4개교가 늘어났다.
포천시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통해 모집 신청을 한 1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1대 1 상담뿐만 아니라 2022학년도 입시 전형 이해를 위한 입시 특강, 대학별 주요 정보를 토대로 면접 준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면접 특강 및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시청자 수 1044명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각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만큼, 관내 고등학생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본인의 밝은 미래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시책을 개발․보급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고등학교 3학년 대상 대입진학 박람회뿐만 아니라 아직 입시 준비 기간이 남아있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생활기록부 구성 전략, 주요 대학 재학생의 실제 입시 스토리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한 입시전략 설명회를 7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