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기업에 지원금...접수 시작
경기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기업에 지원금...접수 시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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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를 중소·중견기업에 전수해 제조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금은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도 중소·중견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등 제조혁신에 몰두하도록 돕는다는 목적이다.

경기도 내 사업 참여기업은 '신규구축', '고도화' 등 지원유형에 따라 자부담금 초과분의 60%내에서 경기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구축'은 최대 4200만 원, '고도화'는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20년의 경력을 소지한 삼성전자의 전문 멘토가 중소·중견기업에 2개월 내외로 상주해 스마트화가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의 지원도 이뤄진다.

경기도는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도비를 지원받을 기업을 신청받는다.

모집대상은 올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삼성전자)' 선정된 경기도 소재 기업으로 구축 사업장이 경기도에 소재해야 한다.

단, 올해에 공장 이전계획이 있거나 동일 사업기간 내 정부 또는 민간 지원 스마트공장 사업에 신청한 기업, 삼성전자 1차 협력기업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미래사업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급변하는 제조업 환경에서 스마트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삼성전자의 전문 멘토가 기업현장에 직접 투입돼 노하우 전수가 이뤄지는 만큼 중소·중견기업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장비 등의 스마트공장 인프라 구축을 돕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추진중에 있다. 또, 스마트공장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사업을 개선·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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