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으며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이 낮 들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일부 지역의 경우 산발적인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및 내륙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의 경우 5~40mm로 전망된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날씨 속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으며 습도 또한 전에 내린 장맛비 및 소나기로 인해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측은 "매우 더운 날씨 속에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12일 전국의 오전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오후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3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ｍ, 0.5~1.5m,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경우 동해 최고 1.5m, 서해 최고 2.5m, 남해 최고 2ｍ의 파고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의 경우 강원영서, 강원영동, 대전, 세종, 충북, 전남, 경북, 제주는 '좋음', 나머지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