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차이나 리스크에 따른 국내증시의 영향
[칼럼] 차이나 리스크에 따른 국내증시의 영향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7.1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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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투자그룹 유원규 애널리스트

[잡포스트] 최근 국내증시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코로나 관련주들의 수급이 들어오며, 지수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지수가 단기적으로 고점에 이름에 따라 관련 악재로 차이나리스크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중국최대 차량공유업체인 디디추싱이 당국의 반대에도 미증시 상장을 강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로 인하여 중국 당국은 사이버보안을 이유로 디디추싱의 앱을 다운받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보안조사에 들어가 보안조사 기간동안 신규회원 유치를 할 수 없게 돼 디디추싱은 큰타격을 받게 되었다.

보안조사 근거로 뉴욕증시 상장 과정에서 국가안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나, 중국이 아닌 미국 상장을 선택한 것이 좋지 않게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규제로 인하여 또다시 중국 기술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 지수가 단기적 고점을 향해가고 있는 만큼 차이나 리스크 악재에 따른 국내증시의 단기적 하락으로 이한 변동성 유의하며 매매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다.

또한 시장은 언제나 하락 속에서도 오르는 종목은 있기 마련인데 그 중에서도 미중 갈등 테마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 관련 테마가 강세인만큼 아직 관련주에서는 반응이 제대로 오지 못한 모습 보여주고 있으나, 언제든 관련 이슈 속에서 상승 가능한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F&S투자그룹 유원규 애널리스트
F&S투자그룹 유원규 애널리스트

현재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국내증시 상승세 흐름 속에서도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상방만을 보기보다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이슈도 체크하며, 하락에 대비하고 그로 인한 주목받는 섹터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을 명심하여 매매를 이어나가길 바란다.

<글 : F&S투자그룹 유원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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